이른 아침 6시 30분부터 서울 시내 전체 경보 싸이렌이 울려서 가족 모두 강제 기상했다.
어리둥절 무슨일이야~ 텔레비젼 켜보니 뉴스속보로 북한 위성발사체 서남해방향 발사로 호들갑이다.
핸드폰에서 울린 경보음과 재난문자 보고 '왜? 무슨 일 때문에?' 도 없이 대피하란다. 참 가지가지 한다 싶었다. 북한도 북한이지만 너희도 내게는 재난이다.
모처럼 평일 회사 하루를 쉬고 아내와 2호, 셋이서 에버랜드 가는 날 아침부터 별꼴 다 본다.
일찍 기상한 김에 서둘러 에버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