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결혼식 참석 차 아버지와 함께 서울역(KTX) - 부산행 기차를 탔다.
친가 친척들이 영남권에 거주하여 왕래가 자주 없기도 하고, 행사때마다 소식없이 다녀오시는 아버지 덕에 - 어릴적에 오다가다 봤겠지만 - 사촌 얼굴을 알길이 없었다.
모바일 청첩장을 보고 사촌 얼굴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니 말이다.
큰 고모님과 작은 고모님 뵙고 일가 친척들을 뵙고 인사하니 왠지 더 마음이 무거워진다.
내종 형제, 내재종 남매분들과 식사하며 가볍게 얘기나누니 다 좋은 분들이다.
혈연으로 엃힌 관계인데 기회가 있을때마다 자주 찾아 뵈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