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퇴근 길에 광교호수변에서 치맥을 했었다.
생맥주 한잔에 그간 피곤탓인지 긴장이 풀렸는지
맥주 몇 모금 마시다가 코피를 왈칵 쏟았다.
동료와 건강 또 건강하자며 멈추지 않는
코피 연신 닦아내느라 냅킨 한통 다 썼었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 어릴적부터 코피가 이유없이
많이 났다. 코를 후볐더라면 이유라도 알텐데.ㅎ
어릴적 뿌리음식은 좋다며 우엉, 연근 잘 먹었었다.
딸도 아빠 체질 닮았네.ㅜㅜ
그래도 밝게 크고 잘 웃어줘서 감사하다.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