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1 베란다 꾸미기 베란다 바닥에 인조잔디를 깔고 가랜드와 전구를 설치하니 캠핑분위기는 제법 난다. 좋아하는 딸 미소에 왠지 마음이 찡해진다. 행복이란 이런건데.. 미소 짓는 순간 순간.. 대단한 것도 아닌데 활짝 웃으며 기뻐해주는 딸에게 감사하다. 🏕 캠핑 자주 가자 ~ 2021. 3. 29. 캠핑샵 캠핑장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나름 수도권 내 이름있는? 캠핑용품샵 순회를 했다. (오캠몰,야호캠핑,고릴라캠핑,엔보트) 지나고 보면 다 부질없을 현질이겠지만..ㅎ 1. 오캠몰 2. 야호캠핑 3. 고릴라캠핑 4. 엔보트 2021. 3. 29. 꽃게탕 부슬부슬ㅡ 밤비가 내리는 토요일 저녁, 아내가 요리를 하고 있다. 저녁식사 메뉴는 얼큰 시원한 마트표 꽃게탕이다. 보글보글ㅡ 시원한 해물탕 국물에 게살이 두툼하니 밥 두공기다. 어제 과음을 안했으면 소주각인데..ㅜㅜ 오늘은 빗소리로 대신하겠다. 올해는 해루질로 꽃게 많이 얼려놔야겠다. 비 오는 오늘 같을 출출한 밤에 소주 한잔 기약하며 - 따끈한 꽃게탕(소주안주) 차려준 아내에게 감사하다. 2021. 3. 27. 첼로 오디션 올해 중학생이 된 아들.. 세월 차암~ 빠르다. 아들은 초등학교 1~6년은 어떻게 보냈고 또 기억하고 있을까? 몇 해 지나고 보면 친구들 얼굴도, 그리고 작은 이벤트도, 희미해질 기억이겠지만ㅡ 그래도 간간히 부모 참관 수업 때 이들의 사진과 영상을 남겨놓아서 다행이다. 코로나 전에는 아들 친구 집이나 우리 집을 서로 자주 오가며 각종 게임도 많이했고, 수많은 캐릭터를 그리며 창작활동에 열중 했었지.. 첼로 개인레슨도 열씸히 집중하고 또 재밌게 해서 뿌듯하다. 전적으로 첼로 선생님이 재밌게 수업을 잘 이끌어 주셨다고 생각한다. 주말엔 배운 연주도 나에게 들려주고 해서 예술의 전당 첼로연주회 부럽지 않게 귀호강 했었다. 코로나19 & 집합금지 조치로 올해는 중학교 내 오케스트라 신입단원 모집이 없는 줄 알고.. 2021. 3. 26. 와플 아내가 새로 산 와플메이커로 와플을 만들었다. 와플을 길거리에서 1~2번 먹은 기억이 가물가물..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아도 막상 접시 위에 있으면 그게 손이 저절로 가는 나.. 딸은 어제 저녁식사로 시제품 두 개를 맛있게 먹었다 하고, 난 오늘 아침 출근 전 가볍게? 하나 먹었다. 출근 길 내내 입안이 달달하다. 썩..ㅜㅜ 설탕을 블랜더로 갈아낸 슈가 파우더에 과일 몇 조각, 단맛은 언제나 기분 좋게 한다. 하지만, 아침엔 계란 토스트가 진리다. 그래도 아침 굶지 않고 한 입이라도 배 안주리고 먹고 간다는 것에 감사하다. ㅎㅎ 아침 식사는 소중하니까.. 배 굶고 아침 하루를 시작하는 건 왠지 보따리 없이 누군가의 배웅없이 기약없는 먼 길 떠나는 기분이다. 소싯적 동트기 전 어스름 달빛 그늘에 출근할 때.. 2021. 3. 25. 이전 1 ···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