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1 바라만 보는 요즘 요 근래 일상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피드백 없이 가족, 지인, (회사제외), 출퇴근 외 불특정 관계들에게 최소한의 반응으로 내 하루와 삶을 바라만 보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에 대한 다이어트도 있지만 오히려 나를 알게하는 관계 재정립. 다른 상념들을 일으키지 말고 잡념 가득한 생활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기.. 2023. 8. 22. 서리풀 올해는 분필로 크게 재미지게 그려야겠다. 2023. 8. 21. 갈등 해소 묵언수행이 답인가.. 이해시키고 이해하면 끝나나.. 갈등 생기고 이해시키고 갈등 생기고..반복에 반복..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자처럼 살다가기.. 2023. 8. 11. 잼버리 압도적 무능 2023. 8. 7. 화담숲 & 호암미술관 2023. 8. 2. 교권 우리집 1호가 다녔고, 아직 2호가 다니는 학교에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나 역시 이곳 서이국민학교를 졸업했었다. 너무 익숙한 곳에서 너무나도 낯선 일이 일어났다.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 한창 자라고 배우고 장난치고 하는 일들이 일상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노고는 여느 회사 직장인 못지 않게 많은 노력과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선생님 고민과 하루를 먹고 아이들은 꿈꾼다. 학교 내 수직적인 직급도 일반 회사와 다를 바 없다. 교직 2년차.. 2년차 직장인.. 다만 다른 것은 애지중지 자녀를 학교에 보낸 수십명의 부모까지 상대해야 한다는 것 어딜 가나 일 보다는 사람들이 문제다. 사람 관계에 따라 천국이 되거나 지옥이 되니 말이다. 경험컨데 나이 40대면 수번의 고약한 일들을 다들 겪었을 법 .. 2023. 7. 20. 초복 백숙에 닭칼국수, 김치전까지.. 장마 속에 복이 가득하다. 입이 짧은 아이들이 잘 먹어서 좋다. 음식 준비하느라 고생한 와이프 고생했어- 2023. 7. 11. 아들 중학생 2학년까지는 얌전? 하던 아들이 3학년 되어서 친구들과 교복을 찢.. 고삐 풀린 망아지가 따로 없.. 자기 옷을 찢은 친구도 문제고 복수랍시고 친구 옷을 찢은 아들도 문제다. 어떻게 키워 내야할지 고민이 많아진.. 2023. 6. 28. 사촌 결혼식 사촌 결혼식 참석 차 아버지와 함께 서울역(KTX) - 부산행 기차를 탔다. 친가 친척들이 영남권에 거주하여 왕래가 자주 없기도 하고, 행사때마다 소식없이 다녀오시는 아버지 덕에 - 어릴적에 오다가다 봤겠지만 - 사촌 얼굴을 알길이 없었다. 모바일 청첩장을 보고 사촌 얼굴이 이렇게 생겼구나 하니 말이다. 큰 고모님과 작은 고모님 뵙고 일가 친척들을 뵙고 인사하니 왠지 더 마음이 무거워진다. 내종 형제, 내재종 남매분들과 식사하며 가볍게 얘기나누니 다 좋은 분들이다. 혈연으로 엃힌 관계인데 기회가 있을때마다 자주 찾아 뵈야 겠다. 2023. 6. 11. 현충원 초등학생때 방문 이후 약 33년만에 현충원 참배차 방문했다. 친할아버지의 동생이신 숙조부님이 6.25 전쟁에 참전하시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돌이켜보면 감히 비교할수 없지만 해군 복무시절 1999년 북한의 연평해전으로 서해 전 고속정 출동했던 긴박했던 당시의 두려움.. 6.25 전쟁은 상상할 수도 없다. 아직도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상도.. (숙조부님께서 약관의 나이에 6.25전쟁에서 육군 상병으로, 전투에 무공을 세우시고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2023. 6. 7. 창덕궁 끼쟁이 두자매 2023. 6. 5. 청계산#2 오늘은 날씨도 깨끗해서 기분이 좋다. 산을 오르면 좋은 것들이 하나 하나 늘어간다. 산도 삶도 그저 제자리에 있을 뿐인데 사람 마음은 매순간 오르락 내리락하니 제 마음가짐을 상황에 맞게 다스릴 뿐이다. 매봉에 올라 오늘은 정상근처에서 땀 식힐 여유를 느끼며서 좀 쉬었다. 막걸리에 김밥, 컵라면, 고추어묵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물이 시원해 보이던데 다음엔 갈아입을 옷 하나 더 가져와서 시원하게 물에 들어가 봐야겠다. 내 더위 가져가라~ 2023. 6. 3.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